정의선 ‘변혁의 리더십’ 세계가 인정했다

<글로벌 CEO>
정의선 ‘변혁의 리더십’ 세계가 인정했다
英 ‘오토카 어워즈’ 최고 영예의 상… 鄭 “고객 위해 더 많은 기회 창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1 오토카 어워즈(Auto Car Awards)’의 ‘이시고니스 트로피’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10년 전만 해도 현대차와 기아는 흥미로운 브랜드가 아니었지만 정 회장의 리더십으로 다른 자동차 기업의 추격을 받는 회사가 됐다”는 선정 이유를 들었다.오토카 어워즈는 1895년 창간돼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자동차 전문지 영국 ‘오토카’가 주관하는 상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다. 매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큰 성과를 이룬 인물, 제품에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6월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정 회장이 받은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의 상으로 꼽힌다. 1959년 미니(MINI) 브랜드를 만든 브리티시모터코퍼레이션(BMC) 개발자 ‘알렉 이시고니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시고니스는 미니 성공을 인정받아 196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경(sir)’ 칭호를 받았다. 역대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 맥라렌 회장을 비롯, 2018년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 2019년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자동차 업계를 이끈 인물들이다(수상 당시 직위 기준). 국내 기업인으로는 정 회장이 첫 수상이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 현대자동차

●오토카 “현대차, 전기·수소차 선두주자로 발돋움”

오토카는 정 회장의 수상 이유에 대해 “지난 10여 년간 현대차그룹이 세계 굴지의 자동차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정 회장은 이러한 변혁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오토카는 “정 회장의 리더십으로 주요 선두권 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현대차 N 브랜드와 제네시스 브랜드 등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 수소차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업계 선두로 발돋움했다. 더 이상 (현대차그룹이) 경쟁사를 따라잡으려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다른 기업들이 현대차그룹을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감사를 전하며 “이 영예는 지속 가능하고 고객 중심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존재 이유로, 고객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인류 진보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인류 진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경제 수암(守岩) 문 윤 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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