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과 철학, 디지인이 접목된 의자 ‘하라체어’

앉을 때 체중분산 원리 이용·인체공학 설계 혈액순환 도와

장시간 앉아 있어도 체중을 분산시켜 혈액순환을 돕는 인체공학적 의자가 한 국내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되어 국내에서 뿐아니라 일본, 미국 등 선진외국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라테크(대표 김선환)의 하라체어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장기불황 속에서도 밀려드는 수출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이다. 이 회사는 사무용가구 제조업체로 압력분산 골반보호 등 기능성 의자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하라테크의 기능성 의자 브랜드인 ‘하라체어(Harachair)’는 꼬리뼈와 회음부에 부담을 줄이고 척추를 세운 바른 자세로 앉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앉는 부분과 등받이를 분리해 체압을 분산시키고 척추를 세워 체형을 곧게 유지해준다. 하라체어는 특허받은 분리된 좌면으로 자세 교정, 허리 통증, 전립선 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 의자 브랜드이다. 단순한 듯하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곡선과 간결하고 명쾌한 직선으로 완성한 하라체어는 ‘보이는 편안함’을 목표로 과학과 첨단 디자인이 접목된 사무용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하라체어는 사람이 의자에 앉을 때 가장 큰 압박부위인 역삼각형 골반구조인 엉덩이의 무게를 안정적으로 분산해주는 원리로 개발됐다. 그 결과, 정부산하기관인 재활공학연구소에서 2005년 3월 실시한 압력분포 측정시험에서 10분 압력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일반의자 최대압력은 676 KPa이였으나, 하라체어는 333KPa에 불과했다. 이는 앉을 때 일반의자에 비해 50% 이상의 하락압력 감소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하라테크 김선환대표

김선환 대표는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의자에 앉는 순간부터 좌면 압력감소를 통해 둔부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도록 한 근원적 설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장시간 의자에 의존했을 때 비만뿐 아니라 머리, 허리, 근육 등에 잘못된 자세로 인한 디스크 압력과 척추손상은 물론 생식기 부위에도 나쁜 영향을 주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데 착안해 이 의자 개발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서울 강남에서 20년간 과외를 지도하던 중 기능성의자 개발을 결심했다. 평소 동양고전과 역학(易學)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우리에게 일상적인 의자가 생식기 부위에 치명적 손상을 준다는 사실을 어느 날 우연히 깨닫고, 노자 사상을 바탕으로 첨단과학을 접목시켜 ‘하라체어’를 탄생시켰다.

하라체어는 압력분산도는 일반의자보다 2배 우수하면서 가격이 20만∼45만원으로 선진국 제품의 1/6 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이 있어 일본 뿐만 아니라 독일, 러시아, 태국 등 해외로부터 잇단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시장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구부문 세계 1위 제조회사인 미국 허먼밀러도 ‘좌면압력분산’ 기술을 접목한 의자를 내놨으나 가격이 130만∼280만원 정도의 고가에다가 압력분산도 면에서 하라체어가 2배 높다는 것이 하라테크의 주장이다. 이 제품은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인지도 부족으로 매출증가 속도가 더뎠다. 하지만 김 대표는 “첨단과학과 철학, 디지인이 접목된 제품의 우수성을 알아본 일본시장에서 현재 매월 3000대 이상 수출주문이 밀려오고 있어 최근에는 일본공장 설립 등 설비 확대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하라체어는 그동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국제 특허 및 해외 상표권을 다수 보유하여 품질력을 공히 인정받고 있다. 하라체어의 좌면 압력분산 기능성 의자는 골반의 압력을 분산시켜 골반과 척추 균형 유지 효과 및 하체비만 외에도 각종 질환 예방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일본, 독일, 덴마크 등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수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하라체어는 설립 3년 만에 한국일보 주관 100대 우수제품 특허우수상 수상과 일본 내 4개의 유수브랜드 판매점에 입점했으며 이후 미국, 독일, 태국, 러시아 등 해외 호평으로 절찬리 수출 중이다. 정부조달 우수제품 등록과 이노비즈 인증된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체공학이 접목된 의자 ‘하라체어

하라체어는 허영재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개발한 의자로 허리와 골반을 보호하는 의자이다. 허리골반보호용 기능성 의자로 골반과 허리에 이상적인 자세를 유지해 골반 비대칭을 바로 잡아주고, 척추 디스크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척추와 연결되는 골반에 가해지는 하중부담도 줄여주고,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라체어 관계자는 “압력 분산형 좌면 시스템이 특징이다”며 “인체의 골반구조처럼 의자의 좌면을 두면으로 분리해 골반 부근에 집중되는 압력을 분산시켜 이상적인 자세를 유지시켜 주며 다양한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의자”라고 말했다.

하라체어 하라D
하라체어 니체UD V

메시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통기성도 특징이다. 김선환 대표는 “하라D는 몸이 점점 구부정한 자세로 변하는 일반의자와 달리 자세 교정과 허리에 좋은 승마 자세처럼 전만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분리형 좌면과 요추받이가 작용한다”며 “하라체어의 분리형 좌면은 일반 일체형 좌면 의자에 비해 골반과 회음부에 가해지는 압력이 분산되며 그 결과 회음부 주위의 온도가 2~3도 낮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하라체어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본과 독일, 미국, 태국, 러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며 “건강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명품의자 하라체어, 과학 이상의 의자 하라체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체공학의자 ‘하라체어 닥터V’…압력 고르게 분산해 척추 부담 줄여

하라테크(대표 김선환)는 ‘의자는 기대는 것이 아니라 앉는 것이다’를 모토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의자를 만드는 기업이다.하라테크가 만드는 ‘하라체어’의 핵심 기술은 분리형 좌면을 통한 압력분산 설계다. 기존 의자는 의자에서 엉덩이가 닿는 부분(좌면)이 하나의 면으로 구성돼,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또한 통풍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 하라체어는 두 개로 분리된 좌면 디자인을 통해 골반을 삼각형 형태로 만드는 점이 특징이다.

골반과 허리에 이상적인 자세를 유지해 골반 비대칭을 바로잡아주고 척추 디스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척추와 연결되는 골반에 가해지는 하중 부담도 줄여주며,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고용노동부 산하 재활연구소 실험 결과로 증명됐다.김선환 하라테크 대표는 세계적인 글로벌 의자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2012년 하라테크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하라테크는 각국 라이프스타일 및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일본, 독일 시장 개척을 필두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헬스케어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계경제 수암(守岩) 문 윤 홍 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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